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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꽃장식 A to Z] 꽃장식, 어렵지 않아요!

책방

by bluecrow 2025. 4. 21. 22:4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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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유진

출판

즐거운상상

발행

2012.05.08.


읽기 전에


봄이 되고 다양한 꽃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꽃을 키워볼까, 집에 화병을 둘까 하는 글들이 여럿 보여요.
그냥 봐도 예쁜 꽃을 장소에 맞게 더 예쁘게 장식하려고 하다가 망치는 사람, 바로 저예요.

책 제목을 보고 처음은 아니지만 실력만큼은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도음이 되나 싶어서 골라 읽은 책입니다. 책 속에는 사진 캡처 본과 설명이 함께 되어 있어서 책을 직접 읽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책은 목차에 따라 분류를 해보자면 크게 part1, paer2, part3까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어요.


꽃 장식


처음엔 독특하고 예쁜 장식법은 순서를 옮겨와 소개를 해줄까 하다가 전달을 완벽하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책의 느낌과 독특했던 방법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해 보고자 해요.

꽃 장식을 화병을 통해서만 해야 한다는 건 편견이고 고정관념이에요.
유리병, 에코백, 법랑 등 다양한 모든 재료가 꽃 장식을 하는 데 제 역할을 해요. 플로랄 폼(오아시스)과 가위, 끈, 테이프, 비닐 등만 있으면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만들 수 있어요. 꽃 장식을 할 때 생화로만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장식틀에 따라 언제든 재료는 열려있어요.

책 속에서 사각 유리병 2개를 사용해서 꽃 장식을 해 놓은 게 있어요. 큰 유리화기 안에 작은 유리화기를 넣는 거예요. 큰 유리화기와 작은 유리화기 사이엔 슬라이스 한 레몬 조각을 넣고 작은 유리화기 안에 플로럴폼을 화기 크기에 맞춰 잘라 넣고 꽃꽂이를 하는 거죠. 그럼 유리병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상큼 달달한 향도 함께 나는 인테리어 화병이 완성되는 거예요.

캔버스 백과 유리 화기, 잡지가 있으면 카페나 드라마에서만 봤을 것 같은 독특한 화병을 만들 수 있어요. 캔버스 백 디자인, 잡지 종류에 따라 다른 느낌의 화병을 만들 수 있어요.

part1에서는 화분, 유리화기를 중심으로 꽃 장식을 한다면 part2는 심화 버전이에요. 다른 종류들도 화기가 될 수 있고, 직접 만드는 카네이션 선물포장, 생일 케이크 장식, 부케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 등 좀 더 심화된 버전의 꽃 장식에 도전할 수 있어요.
parr3에서는 공예와 꽃이 접목돼요. 양초, 오일, 와이어 등과 함께 꽃을 아용하면 더 예쁘고 신기하고 아름다워지는 꽃 장식을 확인할 수 있어요. 3편 후반부에는 다육이 심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3편 정도 나오니 관심이 있다면 보는 것도 좋아요.


읽고 난 후


그동안 꽃에 대해 잘 모르고 꽃 장식을 하려고 하면 무조건 예쁜  화병을 사서 다양한 꽃을 꽂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필요한 도구도 많고 손재주도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에 드는 꽃 장식을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분명 마음에 드는 장식을 찾기까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거예요. 그래도 내 마음대로 편견 없이 만드는 꽃 장식은 그 어떤 꽃보다 예쁠 거예요.



처음 하는 꽃장식 A to Z(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핸드메이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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